Home Talk Politics “착한 중국인은 1989년 다 죽었다”..한국 MZ ‘반중 정서’ 확대 “착한 중국인은 1989년 다 죽었다”..한국 MZ ‘반중 정서’ 확대 Name * Password * Email "한국은 미국의 개 노릇을 하고 있다." 최근 한국이 미국 주도의 반도체 공급망 협력체인 칩4 동맹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온라인상에서 가장 많이 쏟아진 반응 중 하나다. 일부 네티즌들은 많은 한국 기업이 중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중국에서 돈을 벌고 싶다면 중국의 개가 돼야 한다"는 조롱을 하기도 했다. 도를 넘은 상대국에 대한 비판은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일상적으로 중국 전체를 비난하거나 중국인들을 비하하는 표현들이 국내 온라인상에 넘쳐나고 있다. '중국은 상종 못할 민폐국'이라는 표현에서부터 '친중은 사실상 간첩행위'라는 말까지 나온다. 올해 한중 수교 30년을 맞았지만 한중 양국 국민 간 마음의 거리는 30년 전보다 멀어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양국 국민들 사이에서 '반한(反韓)' '반중(反中)' 정서가 크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윤석열 정부의 초대 주중 한국대사인 정재호 대사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한국과 중국의 (상호) 불신이 심각하다. 중국을 '중공'이라고 부르고 한국을 '남조선'이라고 부를 정도로 악화돼 있다. 개선 없이는 한중 관계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을까 싶다"고 말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