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다니던 애플 퇴사합니다.

모아모아 192.***.111.180

나는 최소 한 5-6년은 더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의료 보험 때문입니다. 그 전에 애들이 독립해서 의료보험 자기들이 해결하면 마음의 부담은 좀 줄겠죠.

재밌는 취미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일이 힘들 때 더 재밌게 하게 됩니다. 일이 널널하면 취미 생활이 덜 재밌습니다. 그래서 일 그만두면 삶이 재미없어지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뭔가 조이는 부분이 있어야 풀리는 때를 즐길 수 있는거죠. 적어도 매 성격엔 그렇네요. 일 스트레스 많이 안받고 갈만큼 가보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장 리타이어 해도 경제적으로 큰일 나는건 아닌데, 삶이 보람될까는 자신이 없네요. 인생을 재설계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