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미국에 가서 그나마 뭘 해야할지 문의 드립니다. 미국에 가서 그나마 뭘 해야할지 문의 드립니다. Name * Password * Email 고민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우선 미국이 워낙 넓다 보니까 지역마다 차이가 엄청납니다. 1개의 주가 한반도 보다 더 크기도 하니깐요.. 그리고 저를 포함 여기에 글을 남기는 사람들 모두 미국 50개주 다 살아보기는 커녕 가본사람도 아마 없을겁니다. 그래서 상황이 같을수는 없지만 되도록 다른 의견을 다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장애 전반적인 것, 특히 자폐등에 관해서는 미국이 훨씬 아이를 키우기가 좋습니다. 자폐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돈 많은 동네)공립학교가 더 좋을거구요, IEP라고 plan을 세워주고 학교에서 speech therapist, occupational therapist, 그밖의 사람들이 붙습니다. (공립학교는 재산세로 운영하고 따로 돈 안냄) 학교 끝나고는 ABA라고 공부외에 화장실을 간다든지 기본적이 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익히는 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하셔야 할텐데, 이거는 이것을 approve해주는 건강보험을 들어야 할겁니다. 직장에서 주는 건강보험을 통하면 좋기는 한데, 그래도 out of pocket(개인부담)이 년간 5~6천불할것 같고; 직장없이 따로 건강보험을 들면 한 만불~만이천정도 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 자세한것은 미국에 와서 그 동네에 ABA 센타를 통해서 알아보세요. 학교가기 전 유아는 주정부에서 Therapist들을 보내서 도와주는 것도 있는 것 같고요; Medical Waiver라고 이것 역시 주마다 다른데, 정부차원에서 도와주는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자세한것은 잘 모르겠네요. 이것도 아마 ABA를 통하면 제일 잘 알지 않을까 하네요). 미국에서는 아주 부자이거나 아니면 아주 가난한게 ... 중산층보다 나은 경우가 있습니다. 중간에 끼인 사람들은 세금을 많이 가져가고, 혜택은 거의 없기 때문이죠. 아주 가난하면 -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많이 있는데, 예를 들면, 노인아파트가 한달에 렌트비 30불, 전기세등 유틸리티도 안내고, (많이는 기다려야 하겠지만) 카운티 병원 공짜 - 뭐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자폐를 가진 사람들을 도와서 (특히 아이일때) 독립적으로 일을 하고, 세금도 내는 individual로 성장하는 것을 원합니다. 이게 long term으로 볼때에는 평생 소득이 없이 살아서, 나라가 세금으로 도와주는 것보다 이득이죠. 그런 의미로 일터에서도 장애 요소가 상관이 없는 직장에서는 (다리를 못쓰는데 전화받는 일을 한다든지) 도와주게 되어있고; 어디를 가도 파킹랏 몇십개당 장애인용 파킹랏 몇개등을 만들어야하고; 장애인 구역 불법주차하면 벌금이 더 크다든지; 제도적으로 도와줍니다. 마지막으로 장애가 있다고 놀리거나 낮게 보는 것 자체를 거의 안합니다. (사실 상관도 안하거니와, 꼭 따지자면, 반대로 놀리는 사람이 수준낮다고 치부가 됨.)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