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미국에 가서 그나마 뭘 해야할지 문의 드립니다. 미국에 가서 그나마 뭘 해야할지 문의 드립니다. Name * Password * Email 미국에 상황을 잘 모르시는 상태에서 사업을 하시는건 좀 무모하다고 생각합니다. - 솔직히 사기 당하기 딱 좋으십니다. 와이프분이 계셔도 미국에 다양한 인종들을 상대로 억척스럽게 장사하실정도의 준비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랜딩할 장소나 해당 주/도시의 구매력, 치안, 경쟁사업자..등등 모르는게 너무 많은 상황인데 바로 비지니스를 시작하시기보다, 처음엔 신분 문제만 해결이 된다면, - 이미 와이프분을 통한 가족초대 같은게 신청이 되있어서 자연스럽게 체류와 직업을 구하실 수 있다면, 처음엔 돈 있는 티 많이 내지 않으시면서 큰 교회라도 다니시면서 상황을 파악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 사실 이방법은 몇년 살다보니 좋은 방법 같지만, 처음 오시는 분이시라면... 몇년 이상 거의 수입없이 지내셔도 될만큼 절제력을 가지고, 아껴쓰실수 있으시면 파악이 가능하고, 그게 안되면 파악 당하고 말수도 있겠습니다. 혹은 시간과 가족과 떨어지고 싶지 않으신 마음이 크셔서 어쨋든 사업을 시작하셔야 하시겠다면, 목표로 하시는 곳 혹은 그 주변의 한인 신문...을 몇달치 혹은 몇년치를 파악해보세요. 그러면, 신규 비지니스나, 가맹점 모집등의 광고도 몇개 확인하실수 있을겁니다. 저희 동네 같은 경우는, 근래 1-2년동안 한류 열풍을 타고 뜨레쥬르나, BB.Q같은 프렌차이즈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건 주변 상권이나 한인/아시아인 인구수, 기존 경쟁업자수 등의 파악이 필수 입니다. 엄한곳에 엄한 사업을 벌이시면 어렵습니다. 미국 사람들의 업무 특성을 파악하지 않고, 시작하지 않으시면 아무리 아이템이 좋아도 혼자 체력을 갈아 넣으셔도 쉽지 않습니다. 특히 코비드 이후로 아직도 사람 못구해서 예전만큼 영업하지 않는 가게들도 꽤 많습니다... 트렌드를 타지 않는 아이템이라면... 네일샵이나, 미장원, 세탁소... 그리고 태권도장은 어쨋든 한국 사람들이 꽉 잡고 있는 아이템인것 같습니다. 자꾸 강조하지만, 한국 식당들은 한국 사람만 타겟으로 하지 않아도 어느정도 한국인이 있는 지역에서만 가능합니다. - 그리고 그런 지역엔 거의 시장 상황에 맞을만큼 경쟁사가 이미 존재합니다. 음식집 경험이 있으시다면, 미국 입맛으로 퓨전을 하실수 있으시면 한국 사람이 적어도 가능성이 높아지긴 하는데... 솔직히 한국인인데 주변에 한국인이 없으면 차라리 일식집을 해서 살아남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리커샵이나 작은 슈퍼마켓도 한인들이 많이 하는데... 솔직히 해당 지역에 대해 좀 아셔야 합니다. 미국 가게들에 왜 사방에 cctv를 다는지... 그리고 도둑이 들어도 억지로 막으려 하지 않는게... 총 안맞는게 도둑 맞는거보다 낫다는걸 이해하실정도의 이해가 있으셔야 합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