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한국 방문 느낀 점. 50대 연구자가 한국에서 할 수 있는 일?

와신난다. 192.***.111.180

” 정서적 일체감은 한국에서만 찾을 수 있는 것 같아요. ”

그건 본인에게 달린 것 같아요. 나는 20대에 넘어와서 살아오는 동안 한국 뉴스/매체에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아서 많이 diverge한 느낌입니다. 계속 가까이 follow했다면 혹시 달랐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국 사회 자체가 더 살기 좋다는 느낌은 저에겐 없고요, 중요한건 사람들이겠죠. 한국 가서 옛 친구들과 친지들 만나는 것은 딴데서 할 수 없는 경험이니까요. 그러나 가서 살면서 뭘 할 수 있는가 생각해보면 답이 없습니다. 50이 넘어서 받아줄 곳은 별로 없지요. 나 스스로는 어린 상사 밑에서 일 해도 전혀 상관없는데, 다른 사람들이 불편할겁니다. 한국을 간다면 은퇴 후 일년에 일정 기간 가서 놀듯이 지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