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교수가 꿈인 포닥 남편.. 힘드네요ㅠㅠ 교수가 꿈인 포닥 남편.. 힘드네요ㅠㅠ Name * Password * Email 타국에서 힘든 박사과정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보면 크게 두부류 입니다. 난 곧죽어도 교수가 되기위해 박사를 하겠다는 사람과 박사 끝나고 그때 상황봐서 그 후의 커리어를 결정하겠다는 사람. 전자같은 경우엔 확고한 신념하나로 박사과정을 버텨냈을 겁니다. 글쓴분의 남편분이 그런 분일텐데, 그런 사람에게 지금에와서 다른길을 생각해보라는 것은 그동안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것일 수 있습니다. 글쓴분의 남편분은 고된 박사과정을 끝내고 이제 포닥 1년차 입니다. 이것또한 그분의 계획하에 있는 커리어 패쓰일 수 있습니다. 이것을 이해 못하고 그런분을 억지로 다른 길로 가게 한다면, 아마 남편분은 그동안 본인을 지탱해오던 모티베이션을 잃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인더스트리에서 일을 하게된다고 해도 아마 평생동안 자신이 가려고 했던길을 못간것에 대해 후회하며 살 수 있습니다. 인더스트리 분야는 나중에라도 갈 수 있지만, 교수의 길은 때가 있습니다. 남편분에게 시간을 더 주시고 그후에 길이 안보인다면 설득을 해보는게 나을듯 하네요. 이제 포닥 1년 차입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