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교수가 꿈인 포닥 남편.. 힘드네요ㅠㅠ 교수가 꿈인 포닥 남편.. 힘드네요ㅠㅠ Name * Password * Email 교수한다고 벌이가 그렇게 시원찮은건 아닙니다. 충분히 먹고 살만큼은 법니다. 돈이 더 필요하시다면 원글께서도 일을 좀 찾아보시는 것도 방법이겠지요. 지금 어떤 비자상황인지에 따라 원글께서 원해도 일을 하지 못하실 수도 있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아마 박사과정 내내 서포트하시고 또 포닥이 시작되니 힘든 마음도 충분히 이해 합니다. 토닥토닥 결혼하기 전에 남편이 뭘 하고 싶은지에 대해 정확히 모르셨나요? 짐작컨대 남편의 진로 계획은 꽤나 확고했을 것 같기도 한데요. 진솔한 대화를 나눠보시고요, 남편의 꿈은 존중해주시는 것이 좋지 않나싶긴 해요. 남편이 억지로 떠밀려서 회사로 가서 힘빠져 살면 그것도 별로 즐거운 생활은 아닐겁니다. 아이 가지는 것은 사실 직업구하는 것과 별개의 주제랍니다. 박사과정땐 공부하느라 아이를 못 가지고고 포닥땐 곧 잡마켓 나가야되서 못하고 교수되고나면 테뉴어 따야되서 못하고.. 시간이 지난다고 인생이 절대로 덜 바빠지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러니 아이 갖는것은 마음가짐에 달렸습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