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위 어금니 크라운 씌운 후 아래 어금니가 압력을 받으면서 아픕니다 위 어금니 크라운 씌운 후 아래 어금니가 압력을 받으면서 아픕니다 Name * Password * Email 나쁜 촉은 왜 이리 잘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치과 다시 가서 충분히 소통을 했고 크라운 씌워줬던 치과의사가 크라운 일부분을 갈아줬습니다. 지금까지 계속 이빨을 딱딱 마주치면서 전체적인 압력을 느끼는 중에 그중에서도 조금 더 맞닿는것 같다 싶은 곳이 있었는데 제가 그걸 말하지 않고도 치과의사가 그 곳을 정확히 짚어서 갈았습니다. 치과에 나와서 음식을 씹어보니까... 갈아낸곳과 반대쪽으로 지금까지 느꼈던것과 색다른 압력이 나타나는 것이었습니다. 손톱보다도 작은 크라운 단면에서 이쪽 저쪽 구별이 어딨냐 하실지 모르겠지만 사람의 이 잇몸 구강근육 감각이 대단히 예민해서 0.XXXXX mm 차이도 정확히 감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A B C D 크라운 단면이 저렇게 ABCD 네 부분으로 나눠졌다면 A 부분을 갈아줬더니 B C D 쪽과 그에 인접한 지역으로 더 압력이 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해보겠습니다. 너무 지나친 설명인듯 보인다면 그냥 간단히 말해서 씹을때 좀 다른 느낌으로 여전히 불편하고 압력받는것 같고 아프다고 정리해보겠습니다. 가장 우려되는건 이번에도 치과에서는 갈기 전부터 계속 크라운에 아무런 문제가 없고 잘됐다고 말하는 것인데요. 치과의사들이 압력과 통증의 원인을 전혀 모르고 있는것 같습니다. 원인을 정확히 찾지 못하니 해결을 못해줄것 같은데요. 식사하는 몇십분 그냥 아픈거 참고 넘어갈수도 있는데 두 이빨이 계속 그렇게 맞물려서 압력을 주면 벼텨낼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결국 못견디고 이가 빠지든지 탈이 나지 않을까요. 일부러 치료를 잘못해준건 아닐테니 누구를 원망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나쁜것만 잘 맞추는 제 촉으로 봤을때 또 치과에 가면 결국 크라운 단면을 거의 평평하게 갈아버릴것 같습니다. 그러면 아래 이빨과 부딪힐 일이 없으니 압력받아 아픈 일은 없겠죠. 그렇게 두 어금니 사이에 공간이 생겨버리는게 과연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자연스럽지 않은 이상 역시 문제가 생길것 같은데요. 너무 지나치게 걱정한다고 지적해주신 분이 계셨는데 그에 대해서 솔직히 할말없고 반성할 부분이 있다고 저도 인정하지만 제가 혼자서 하는 예측과 분석이 아주 황당하게 막 틀려나가는것 같지가 않아서 2중으로 난감합니다. 앞서 말한대로 왜 나쁜것만 이리 잘 맞는건지. 치과에서는 객관적 결과가 아무 이상없다고 나오는데 저혼자만 아프다고 우기는 것처럼 보이는 이 상황이 참 외롭고 싸늘합니다. 저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이상한 사람이 된건데 제가 나래를 펼치고 싶어서 펼친건 아닙니다. 그냥 씹을때 아파서 그랬을뿐입니다. 치과에서 제가 가장 듣고 싶지 않았던 말을 들었습니다. 기다려보자. 시간이 지나면 적응이 되고 자리잡힐것이다. 크라운이 잘 맞춰졌으면 오래 기다릴거 없이 지금쯤되면 편해진다고 알고 있고 크라운 치료가 애당초 완벽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시간 지난다고 좋아질리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퍼즐 조각 무늬가 맞지 않아 무늬를 갈아주면 해결될게 아니고 그냥 퍼즐 조각 전체 길이가 길게 뽑힌게 아니냐는 판단을 저는 하고 있습니다. 치과에서 계속 손을 보는대도 계속 씹을때 통증이 있게 되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