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CS 공부 방황 CS 공부 방황 Name * Password * Email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지방에 있는 정보통신공학과 나옴. 이 말은 반 정도만 프로그래밍 관련 수업이란 것. 4년동안 진짜 재미없었고, 내가 과연 이런걸 해야할까란 고민뿐인 상태에서 졸업했음. 졸업 후 당근 처음엔 취업 안되다가 1년 후에 SI회사(한국계말고 인도계)에 직장잡고, 처음으로 모바일에 들어가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봄. Java였는데 당시에는 하나도 몰랐음. 뭐 알고리즘은 커녕 자료구조도 잘 몰랐음. 근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만드는게 꽤 재미있었음. 화면에 바로바로 내가 만드는게 신세계가 따로 없었음. 1-2년 지나니 사람들이 이게 왜 재밌다고 하는지 알게되었음. 그래서 3-5년 차에 자료구조랑 알고리즘 처음 공부해보고, 이게 왜 내 어플리케이션을 빠르게 만드는 지를 이해하게됨. 5년차 쯤 모바일에서 점점 프로트엔드로 옮겨가면서 자료구조랑 알고리즘 사용해서 좀 더 빠른 프론트엔드를 만들 수 있게 되었고, 7-8년차쯤에는 백엔드가 궁금해서 풀스택 개발자로 앞뒤를 왔다갔다 하면서 일함. 이제 왠만한 서비스는 혼자가능한 상태임.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위에서 모바일이나 웹 관련 하지말라는 말을 보아서 그럼. 스스로 프로그래밍에 재미가 들릴만한 요소가 필요한데, 나는 개인적으로 모바일이나 웹도 괜찮다고 생각함. CS를 하면, 더 깊게 들어가서 만들 수 있음.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