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4% rule을 많이 얘기했죠. 4%씩 매년 빼서 쓰면 30년은 갈 수 있다. 돌려 말하면 연간 인출액의 25배정도 세이빙이 있으면 30년 버틴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이건 옛날 얘기고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3.3%로 잡아야 한다는군요. 즉, 1년 예산의 30배를 저축해놔야 30년을 버틴다는 것입니다. 안전 투자로는 인플레이션 따라가기 급급하다라고 해석일 수도 있겠네요. 요즘같은 인플레이션이 나오기 전인 2021년에 나온 결과라서 지금은 더 안좋은지도 모릅니다.
원글님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한다고 하셨는데, 그게 가능하다면 참 큰 복을 받은거죠. 대부분의 경우 건강의 이유로 말년에 그렇게 못하고 의료비 지출이 늘어납니다. 따라서 연금과 소일거리로 버는 돈을 모두 지출하면 곤란하고, 일부를 계속 저축을 해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일을 못하게 되면 금방 거덜날 수 있습니다. 독립적으로 지내라고 내보낸 아이들에게 의지하는 것을 바라시는건 아닐테니, semi-retire 모드로 최대한 지내시면서 계속 저축하시는게 좋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