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이 27살 컴공전공진로고민

asdf 73.***.178.169

제 평생 수학 못하는 사람중에 알고리즘 잘하는 사람 못봤습니다. 수학 = 알고리즘 입니다. 대부분의 유명한 알고리즘들이 다 수학자들이 개발 한겁니다. 수학을 못해도 leetcode를 외워서 인터뷰를 잘 볼 수는 있겠죠. 운 좋게 대충대충 인터뷰하는 인터뷰어만 연속으로 만나면 구글이나 메타에 입사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봤자 leetcode 외워서 top tier회사 입사하면 버티기 힘듭니다.
하지만 for loop으로 구구단 하는 정도 실력으로 자칭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라고 하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은것 같고, 그런 사람들도 박봉이지만 나름 취업하고 단순 노동으로 먹고 살긴 합니다. 하지만 레벨 차이가 프리미어 리그 축구선수와 동네 조기축구 선수의 차이 입니다. 지금 CS로 대학 진학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다들 프리미어리그 급의 구글, 메타에서 일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꿈꾸지만, 99%는 조기축구 급의 단순 노가다 자바스크립트나 파이선코드 복사해 붙이기나 하게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