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Free Talk 미국에서 살다 한국 들어왔는데 땅치고 후회중입니다 미국에서 살다 한국 들어왔는데 땅치고 후회중입니다 Name * Password * Email 제가 생각하기에 한국 최대 단점은 돈벌기가 힘들다. => 직장 생활 힘들다. 경쟁도 심하고 견제도 심하다. 연봉이 미국에 비해 적다. 50 넘어 새로운 직장을 찾기 힘들다. 자영업자 경쟁이 너무 심하다. => 식료품 값이 비싸고 교육비를 많이 지출해야 한다. => 다른이의 이목을 신경을 써야 하고 외모 및 옷에 투자를 많이 해야 하고 경조사 및 품위 유지비가 많이든다. => 미세먼지, 층간 소음 등 내 건강에 좋지 못한 점이 있다. 장점 => 나의 고향, 가족, 친구, 친적이 있다. 맛있고 다양한 한국 음식. 편리하고 빠르며 친절한 서비스 =>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다 알아 들을 수 있고 이해 할 수 있다. => 의료비용이 저렴하고 퀄리티가 너무 좋다. => 바다, 산, 자연이 너무 좋고 가깝다. 한국에 가족과 친구들이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가고 싶기는 하지만 돈벌기가 미국보다는 훨씬 훨씬 힘듭니다. 특히 40대 후반에 50대라면 아무리 뛰어난 인재라 해도 한번 직장을 잃게 되면 다시 갈곳이 많이 없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일하는 시간과 스트레스의 강도가 너무 큽니다. 일을 효율적으로 하지도 못하고 여러가지로 스트레스가 많다 보니 지금은 저랑 친구들의 외모를 비교해도 4~10살 정도로 제가 더 젊고 건강해 보입니다. 저는 술 담배도 안하고 운동은 매일 매일 합니다. 이게 한국 사는게 아무리 장점이 많다고 해도 금수저가 아닌 경우는 한국에 갈 이유를 찾기가 힘드네요. 저는 40대 후반 TC가 180K정도 되는 엔지니어인데 제 분야로는 앞으로도 15년간은 더 현업에 있을 것 같고 오늘 연봉이 가장 낮은 연봉일 것이며 은퇴 할때까지 계속 조금씩이라도 오를 거라 생각됩니다. 60이나 65세까지는 현업에 있을 것이고 그 이후도 공무원이나 아니면 연봉이 아주 적어도 건강만 문제 없다면 충분히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들어서고 일을 조금이라도 하는 것이 꼭 돈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육체적, 정신적으로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교육으로도 저는 아직도 아이들에게 미국이 더 좋다고 생각하구요. 현재 와이프도 일하고 있는데 와이프로 최소 60까지는 일을 하고 싶어합니다. 한국에서라면 지금은 경단녀로 회사에서는 써주도 않을 거고 노동으로 식당 아줌마 밖에는 할게 없을 것 같구요. 한국에서 제 친구들이나 선배들을 보니 아무리 잘나가도 몇년안에 질 분들이라 그리 부럽지가 않네요. 임원으로 계시는 몇분들 2~3년안에 떨어질 것 같고 저는 앞로도 10 몇년을 한국 연봉으로 2~3억돈을 받으며 직장생활 하게 되는 거니까요. 저는 미국에서 돈 벌고 은퇴 시점에 한국과 미국을 왔다갔다 하면서 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10년을 미국에서 정착해서 사는데 너무 고생했지만 이제는 직장이나 제 분야가 디맨드가 있고 안정적이고 와이프가 일을 시작하면서 집도 사고 이게 코로나 시절에 집이며 주식이며 두배 넘게 되버린 상황이라 미국에 사는 것이 괜찬하고 얘기하고 있지만 그전에는 저도 미국 참 X 같은 나라라고 속으로 많이 욕하기도 했구요. 살기가 너무 힘들었어죠. 지금 상황에서 객관적으로 보면 한국이 많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일하고 돈 벌고 2nd Chance를 갖기에는 미국이 더 낮다고 생각합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