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친하고 좋아하는 분이 있습니다. 저보다 15년 위시니까 대강 뭐든지 맞습니다 하고 들어드리는데 정치적 주제가 나오면 불편해 집니다. 그분은 남편이 미국분이고 열린 사고 방식을 가지셨지만 보수적 정치노선을 지지하십니다. 한국정치도 미국정치도. 전 불편합니다.
앞집 미국 할머니 연세많으시지만 배우신 분입니다. 제가 만만해서 그러신건지 편해서 그러신건지 암튼 말씀하시다 정치적인 불평 민주당 욕 엄청하십니다. 트럼프 지지하시고. 엄청 불편합니다. 제가 심지어 나하고 얘기 계속하고싶으며 이웃간에 정치얘기나 종교얘기는 안하면 좋겠다 잘라 말했습니다. 2019년 한국방문했을때 들은 바로는 조국사건때문에 추석밥상머리에서 친척들간에 갈라져서 심각해진 집 많다고 들었습니다. 여기서 판을 깔아주신다 하니 하고 싶은 이야기들 많이 하시고 들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