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파마 8년차입니다.
위에 예의없는 사람들은 신경쓰지 마세요.
10년전에 저도 컴싸로 전공바꿀까 생각많이 했는데, 안한게 연봉에 이렇게 영향을 미칠지 생각을 못했네요…
일단, 제 경험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1. 한국분들은 거의 ‘연구’쪽에 계시더라구요. 334jilar님은 ‘개발’쪽이신거 같은데, 솔까말, 연구쪽은 이직 정말 어렵습니다. 개발은 좀 일반적인 테크닉이 많고 해서, 이곳 저곳 찔러볼 데도 많은데요… 연구쪽은 이직을 위해서는 윗분 말씀하셨듯이 뛰어난 성과라던가, 논문, 특허등등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개발’쪽은 그렇지 않아요… 저도 KASBP 멤버중 한사람입니다만, 개발쪽 일하시는 분들 거의 없더라구요.
2. 연봉은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 빅파마에 있으면 일단 잡 시큐리티가 좋긴한데, 연봉이 안올라갑니다… 잘하시는 분들은 빅파마에서 빅파마로 래터럴 이동을 해서라도, 연봉을 올리시더라구요. 새로운거 없어도 꼬박꼬박 학회나가서 발표하는거 중요합니다… 그래도 빅파마에서 승진 1-2번하면 20만불은 찍는거 같아요. 그리고 이정도되면, 벤치에서 실험 안해도 됩니다. 밑에 리포트 있고 그러면 본인이 직접 실험하나, 젊은 사이언티스트 시켜서 하나 자기 성과입니다.
3. 요즘은 바이오텍이 돈벌기 더 좋더라구요. 큰회사는 샐러리 밴드가 있어서, 딱 그정도밖에 못받는데, 요즘 핫한 바이오텍들은 IPO하면 몇십만불 정도는 몇년에 스탁옵션으로 많이들 벌더라구요. 그거 보고 3-4년마다 이직하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만, 분야 잘 못 찍으면 중간에 레이오프 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서도 나왔듯이, 돈 많이 벌겠다고 생각하시고, 생각을 그쪽으로 맞추시면, 여러가지 길이 보입니다… 다들 좋은 커리어 이어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