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Cars 2012 렉서스 오일체인지 딜러 vs 동네 정비소 2012 렉서스 오일체인지 딜러 vs 동네 정비소 Name * Password * Email 대규모 딜러정비소에 가면 모든 정비작업은 철저하게 난이도와 시간당 인건비를 고려해서 분배됩니다. 데스크 직원은 고객이 최대한 많은 정비를 하도록 유도하고, 고참직원은 고이익 고난이도 작업 위주로, 신참직원은 약간의 교육으로 배울수 있는 쉬운 작업을 하게 되는데엔 엔진오일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물론 고참직원이 감독하면서 차에 더 고칠 것이 있나 잠깐 봐주기도 하지만 상당수는 불필요한 작업을 추천리스트에 추가해 데스크 직원이 고객에게 겁을 주어가며 강요하는 경우가 많구요. 대신 딜러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해당 브랜드 차종에 대한 정보와 부품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점일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딜러 정비소던지 동네 정비소던지 매뉴얼대로 엔진오일 교환하는 것을 거의 못봤습니다. 오일을 끝까지 제대로 안빼고 달랑 몇분간 대충 빼내거나 빼낸 오일의 양도 확인 안하고 새 오일을 눈어림으로 대충 채우거나 손상된 플러그나 심지어 1회용 동나사도 교체 안하고 그냥 닫아버리고 토크렌치 안쓰고 그냥 일반 렌치로 나사를 대충 돌려 오일을 조금씩 새도록 만들거나 임팩트렌치 등으로 오버토크로 돌려서 나사선을 망가 뜨리기도 하고 정말 가관입니다. 게다가 시장가격에 따라 수시로 엔진오일 브랜드를 바꾸는 것은 덤이구요. 정비소도 이 사실을 모르는 것이 아니지만 다 지키려면 시간과 비용가 몇배가 드니 아까워서 그런거구요. 가능하다면 엔진오일은 DIY로 직접 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차에 대해 잘 모르시면 이번 기회에 배우시라고도 권하고 싶구요. 엔진오일 교환 정도는 고등학생도 할수 있을 정도로 그리 어려운 작업이 아닙니다. 합성유 기준으로 오일필터, 동나사까지 재료비만 30불이상 들어 경제적으로 아주 큰 이익은 아니지만 적어도 모든 재료와 과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가며 매뉴얼에 나온 규격대로 정확하게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만일 그게 어렵다면 대신 옆에서 직접 지켜볼 수 있는 잘하는 동네 정비소에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