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계리사 -> Tech 으로 커리어 체인지 계리사 -> Tech 으로 커리어 체인지 Name * Password * Email 고뇌가 담긴 글 잘 읽었어요. 저는 그동안 커리어 트렌지션을 위해 계리사도 그중 하나로 살펴보고 있었는데 님의 포스팅을 보니 님의 회사 조직특성때문인지는 몰라도 경직된 일의 구조는 매우 충격적이네요. 각자 나름대로 자신이 찾아보고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느끼는 분야 (간호, 데이터 사이언스)등등에 도전다는 글들 많이 봅니다. 그러나 막상 그 분야에 이미 진입해서 일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 달랐고 전혀 생각지 못한 어려움들도 많더라구요. 현재의 일이 더 발전이 없다고 판단되시면 다른 길로 가실 준비를 서두르세요. 그러나 그 준비를 해가시면서 본인이 정말 일로써 감당할 자신이 있는지 먼저 살펴보세요. 님에겐 컴퓨터/프로그래밍이 그 첫번째 관문이 될듯해요. 데이터 사이언스에서 Python 많이 쓰이니 학교 통해서 일단 프로그래밍 배워보세요. 데이터 사이언스 전 잘 모르지만 프로그래밍 굉장히 중요하다고 들었어요. 그렇게 스스로를 첼린지 해보시면서 판단해보시길 권해드려요 저는 지난 여름학기 수업 온라인으로 introduction to computer science 수업으로 베이직레벨 자바수업을 들었어요. advanced level개념 커버 안하는 수업인데도 살아남기 정말 어려웠어요. 그만큼 스스로를 많이 챌린지해서 많이 배웠구요. 수업진도가 너무 빨라서 부트캠프 같더군요. 일주일에 수업은 두번이지만 매주 해내야할 숙제와 프로그래밍 프로젝트 제시간에 해내려다보니 머리에서 열이 나더라구요. 낙오자들도 많았어요. 온라인 수업에 첨에 젊은 친구들이 약 30명 조금넘었으나 2주후 수업 drop 데드라인때 이미 열명 좀 넘게 떠났고 중간고사이후 7명 정도가 또 조용히 사라졌어요. 남은 이들은 그래도 잘하는 이들이었는데 중간고사 이후부터 프로그래밍 프로젝트 전체 성적평균이 매우 낮게 나온적이 두번 있었어요. 교수님은 학생들이 다들 시험 잘치게 해주려고 힌트도 많이 수업때 주시고해서 그건 모두들 잘했기에 저는 프로그래밍 프러젝트에 더 촛점맞춰서 스스로를 첼린지했었어요. 과제마다 자세한 설명과 input/output input 힌트도 충분했으나 저는 그걸 따라하는것조차 굉장히 어려웠어요. 시력이 좋지 않아 안경을 쓰고서 장시간 모니터를 보다보니 어느순간 눈 촛점이 풀려서 모니터가 잘 안보여서 고생도 많이 했구요. 그러나 하루종일 컴터 붙잡고 며칠을 고민하면서 프로그래밍 했던 덕분에 낙오하지 않고 프로그래밍 프로잭트 모두 잘 마쳤고 뿌듯했어요. 그러면서 다른학생들은 다들 어떻게 하는지 궁금했어요. 온라인 오피스 아워때에 수업 교수님에게 솔직하게 물어봤습니다. 이 기본레벨의 프로그래밍 프러젝트 중 어려운거 하나를 매우 경험이 많은 프로그래머에게 준다면 얼마나 빨리 풀수 있겠냐고 했더니 4시간이면 충분하다고 해서 매우 충격이 컸어요. 그리고 평생 직업으로서 프로그래밍을 계속 해나갈수 있는지 스스로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구요 님도 스스로를 채찍질해보시면서 판단해보시면 좋겠어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