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포닥하면서 드는 이런 저런 생각 포닥하면서 드는 이런 저런 생각 Name * Password * Email 포닥 해본 사람이 드는 이런저런 생각. 1. 이제 시작인데 뭘 지쳐요. 2. 포닥 직장인 아닙니다. 중간관리자? 착각도......포닥은 그냥 박사 받은 학생입니다. 3. 코로나 국면에 포닥을 하니 좀 특수한 경험이긴 해 보이는데, 아니더라도 원래 다른 포닥하고 속터놓고 지낼 관계는 만들기 쉽지 않아요. 그리고 냉정하게 말하면 님에 경쟁자 입니다. 실제로 교수 지원할때 비슷한 시기에 같은 렙에서 나온 포닥들은 지원시기나 학교도 다 겹칩니다. 분야나 스킬도 같기때문에 아주 직접적인 경쟁자 입니다. 또 나중에 논문 같이 쓰면 한번 보세요. 이름 순서로 얼마나 싸우는지. 4. 성격상 인더스트리에 맞거나 학계에 맞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 포닥하는 사람들 90프로는 자기는 몇년후에 교수하고 있을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다 그렇게 출발하는것이지만 결국 교수 하는 사람은 그중 10프로도 안되고 특히 님이 일하는 그런 메이져 리써치 스쿨에 교수가 되는 사람은 5프로도 안됩니다. 그나마 백인 애들하고 비교하지 마시고 한번 님에 분야에서 실제로 님이 가고 싶은 알려진 대학 30개만 골라서 님같은 한국인 1세 출신에 교수 몇명이나 되는 지 세보세요. 그리고 그 사람들 출신이나 이력을 보세요. 그럼 바로 님이 어떤 위치에 있는 지 나옵니다. 님이 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님이 스스로 언급했듯이 '박사과정 동안 나름 이런 저런 실적을 이미 많이 보유한 상태라서 포닥이 오래필요하지 않은' 사람이 아니라면 나는 학계에 맞는 사람이다 뭐 이런 마인드는 버리는게 좋습니다. 포닥은 최대한 짧고 굵게. 딱 시간을 설정해 놓고 아니면 과감히 포기. 포닥 오래하면 인더스트리도 더 힘들어 집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