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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있으마 67.***.92.229

연임 닿을 것이요,
비연임 안 닿을 것이요,

마음 끌리는 대로 하면 될 일,

연과 비연이 어찌 마음대로 되리오만,

이곳에 상주하는 많은 이들의 마눌님들도

눈이 부시게 싱그럽던 한 땐

낭자처럼
이놈저놈 골라도 보고 의심도 하고 재보기도 해 봤겠지만

결국엔 이곳 낭군들을 만나 신세 조지곤
어쩔 수 없이 팔자려니 하고
자포자기하고 살고 있잖소.

낭자가
아무리 이런저런 최악의 남자를 만난다고 해도
아무렴 이곳의 마눌님들만이야 하겠소이까.

그러니
저렇게 사는 마눌님들도 있구나라며
힘과 용기를 내어
만나도 보고
또 아니담 이별도 해 보고 그러시구려.

인생,

어차피 찍기요, 뽑기요, 홀 아니면 짝이리니

행운 있어

이곳의 마눌님들처럼
나락으로 떨어지는 일이 없길 바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