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종교지도자네 하면서 예수팔이하는 걸 보면 참 세상이 마지막(영적으로)에 가까운 증거 중 하나이긴 하지.
다만, 성경에서 예수 본인의 입으로 적대적인 유대인들에게 절체절명의 순간에 주장하는 대목을 보면 우리의 생각과는 많이 다름을 발견하지.(요한 10:30-10:36)
유대인들:(투석준비 후) 사람들에게 네가 신이라고 떠벌리고 다닌다며? 신성을 모욕한 너는 아무래도 죽어 마땅하다.
예수: 내가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우리 모두가 신이라고 율법에 씌여져 있기 때문이요. 무엇보다 내가 그분의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적어도 내가 그분의 “아들”이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오.
그러니까, 예수 자신은 당시 율법에 근거해 아버지라고 말한 것 뿐.
요즘 교회 다니는 너희들도 다 형제, 자매하고 다니잖냐. 그게 무슨 뜻이야? 서로 하나님의 영적인 자식이라고 그런 거잖아. 그게 자기 교회 신도들 끼리만 그러고 다녀서 좀 그렇지.
그니까, 예수 혼자만 하나님의 자식이 아니고, 신은 더 더욱 아니야. 우리가 그렇게 믿고 싶을 뿐, 그렇게 주장하는 인간들은 그저 조금 더 강력한 뒷 배를 과시하고 싶어하는 주술사같은 거고. 단, 그럼에도 예수가 위대한 이유는, 이런 쌉소리를 인정하지 않아도, 인간 종족의 지속가능한 생존(번영X) 모델을 제시한 사람으로 인정되기 때문인 거지.
또,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무슨 현대 물리학의 양성자 처럼 신이기도하고 사람이기도하고 이런 소리하지말고. 태양신 신봉자처럼 보이니까. 솔직이 까놓고 말해 우리가 이야기 하는 예수가 과연 이 땅에 왔다갔었는 지에 대한 부분도 왈가왈부하고 있잖냐?!
오랜만에 롱 위크엔드라 낚시 한 번 물어봤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