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공감능력없는 배우자랑 사는게 힘드네요. 공감능력없는 배우자랑 사는게 힘드네요. Name * Password * Email 저도 와이프가 비슷한 증상 (글쓴이님 상태를 100프론 모르지만, 아마도 훨씬 심각했을 거예요.)을 보인 적이 있는데, 같이 상담을 받거나, 가족이 어떤 도움을 줘야하는지에 대해 노출을 시켜주는게 도움이 될지 몰라요. 아마도 본인보단.. 시부모님이나 남편의 형제/친구께, 혹은 Mutual friend가 있다면 부탁을 해서, 현재 글쓴이 님의 상태에 대해서 설명을 시켜주고 주변, 특히 배우자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걸 알려주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여유가 없으셔서, 아마 안 와 닿을 실 거라 생각이 됩니다만.. (본인이 공감능력이 뛰어난 배우자라 생각하신다면..) 요구만 하지 마시고, 남편이 본인의 평소 부담을 느껴하는지도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부부상담을 하면 결국 남은 바뀌지 않는다면 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가 결론이라고 하더 라구요. 남편한테 평소 요구하는게 많던게 아닌가 (감정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그 외적 이유든), 서로의 행복을 위해 각자 노력이 부족하진 않았는지.. (서로의 가족들이나 부모들한테). 몸이든 마음이든 정신적으로든 아픈 사람 주변 지키는 일도 상당히 힘든 일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거 당연한건 아네요.. 상대가 그러면 나도 그럴텐데? 그건 본인이 당장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이고, 잘 모르는 상태라면.. 잘 극복해 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본인부터 일단 의사랑 상담사 치료 꼭 받으시고, 남편도 같이 받는 걸 권유해 보세요~ 그리고.. 알아서 잘하고 계시겠지만.. 우울증, 불안장애 극복 필수는 잠 / 운동 (땀을 빼셔야 합니다..) / 햇볕 쬐기(최소 30분) 입니다~ 운동은 진짜로... 꼭 하세요. 본인의 몸을 만드시면서 자신감도 채우시고.. 필요하면 약도 꼭 드셔야 하구요. 본인부터 노력해서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되시길 바래요~ㅎ 화이팅입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