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공감능력없는 배우자랑 사는게 힘드네요. 공감능력없는 배우자랑 사는게 힘드네요. Name * Password * Email 글을 보아하니 개인적인 성격이나 뭐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는 부부가 더 이상 애정이 없다라는게 문제로 보입니다 (사실 모든 부부에 문제는 비슷하죠. 연애할때는 뭐 성격이 비슷해서 그런가 그때는 서로 좋아하니 그런게 문제가 안되었던 것이고). 그런데 님에 경우는 좀 심합니다. '주말에도 어디 놀러가도 저에게 한마디 없이 그냥 가버리네요. 저랑 장을 보러 가는것도 극도로 귀찮아 할정도로 저와 뭘 하는걸 싫어합니다'.......이정도면 와이프가 님에 대해서 기대를 접은 지 오래된겁니다. 님만 괴로운게 아니라 와이프는 이미 괴로운 단계를 지나서 개선에 의지도 안보입니다. 그걸 이제 고민하고 있는 님이 더 신기합니다. 그동안 와이프가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는지 한번도 대화 안했었죠? 몇달을 잠자리도 거부하는데 님은 뭐 하셨나요? 지난일은 어쩔 수 없고, 결혼 3년차에 이정도라면 솔찍히 큰 반전이 없다면 애도 없으면 이혼생각해 봐야 합니다. 아마 와이프도 속으로 생각을 할텐데 현실적으로 어렵거나 용기가 없겠죠. 저 같으면 와이프하고 진심 속에 있는말 다 해보고 해결책이 없다면 이혼도 논의해 볼것 같습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