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공감능력없는 배우자랑 사는게 힘드네요. 공감능력없는 배우자랑 사는게 힘드네요. Name * Password * Email 사람은 고쳐서 쓰는 게 아닙니다. 30년을 같이 살아도 배우자가 내 스타일로 바뀌지 않으며 vice versa, 즉 원글님도 배우자가 바라는 대로 바뀌지 않습니다. '따로 또 같이'는 부부 사이에 정답입니다. 부모자식 간에도 마찮가지 입니다. 일방이 아주 강력한 경우, 즉, 독재자/폭군, 재벌/준재벌 등인 경우 상대방이 참고 따라가는 듯이 생활하기도 하지만 일방의 힘이 약해지면 본성이 드러납니다. 부드럽게 다정하게 그리고 호소력 있게 차근차근 '우리 서로 공감해 주면서 오손도손 살자' 설명해도 스타일이 안바뀐다면 즉시 기대를 버리세요. 힘들고 어려운 순간을 집안식구 공감으로 헤쳐 나가는 방법 말고 다른 방법들을 찾아 보세요. 남이 바뀌기 보다 내가 바뀌는 편이 손쉽고 빠릅니다. 원글님만 힘든 게 아니고 힘든 사람들 무지하게 많고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면서 에너지 충전하시고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