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한국에서 살때 비슷한 불만이 있었는데 미국에 오니 미국 나름대로 단점이 또 있습니다.
저는 그래도 미국의 단점이 제게는 한국의 단점보다 덜 심각한 문제이기에 미국에서 10년 넘게 잘 살고 있습니다만, 주변에 비슷한 시기에 이민오신 분들 반 이상이 한국으로 돌아가거나 상황이 매우 좋지 않아 아주 힘들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나마 안정적으로 사시는 분들은 대부분 테크 업계 종사하시는 분들이고요, 안정된 수입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로 오시는 분들은 안정적으로 정착되는 경우가 꽤 드문것 같습니다. 특히나 한국에서 칭찬 받던 윗사람들에게 깍듯하고 아래사람들 일 잘시키는 스타일의 사람들은 미국 생활 정착 못하고 한국 사람들하고만 어울려서 형님 아우 굽신굽신 하면서 서로 누가 돈 많나 비교하면서 자기보다 못한사람 보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으며 살고있습니다.
한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제 개인적으로 미국에 온걸 후회하지 않고 잘 사는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1. 혈연 지연 따져서 아는 사람 먼저 챙기거나 하지 않고, 어떤 관계에 있는 사람이건 남이건 관계없이 똑같이 공정하게 대하며 자기 소신이 강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한국에서는 오히려 욕을 먹는데 미국에서는 신뢰를 얻는다는게 크게 다른것 같습니다.
2. 한국에 자주 가지 않습니다. 보통 한국에 매년, 또는 일년에 두번 이상 가는 분들은 1년 중에 한달 이상의 시간을 한국 가는데 투자해야 합니다. 매번 똑같은 한국 갔다오느라 시간과 돈을 쓸 바에야 아이들과 다양한곳 여행다니고, 자기 계발에 투자하는게 훨씬 유익합니다. 부모님 꼭 봐야겠으면 그냥 부모님 미국에 놀러오라 하는게 기회비용이나 미래, 효용성 여러가지를 봐서 맞는 결정인데 본인이 최소한 일년에 한번 이상 한국에 못가면 안달이 난다면 분명 미국 생활에 적응을 못하고 있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