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 심한 비염으로 오래 고생을 했습니다. 기온이나 습도의 변화, 혹은 먼지로 인해 한번 트리거가 걸리면 말간 콧물이 나오면서 크리넥스 한통은 우습게 쓰고 눈도 빨개지는 걸 한달에 네,다섯차례를 반복하곤 했습니다.
서른 중반부터 달리기를 시작했는데 시작후 일년 후부터 체질이 좀 변한거 같아요. 원래 땀을 잘 안흘리는 편이었는데 좀 쎄게 뛰면 땀이 비맞은 마냥 옷이 흠뻑 젖습니다. 그 후로 비염으로 고생하는 빈도수가 일주일에 한번이 한달에 한번, 지금은 아주 가끔합니다.
열심히 운동해서 땀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하는 게 그렇게 나아진게 아닌가하는 생각을 합니다. 15년째 예전처럼 고생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