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부모님과 일상적인 대화가 안됩니다 부모님과 일상적인 대화가 안됩니다 Name * Password * Email 부부간에도 한번 그렇게 싸우면 또 한참 계속 자잘한 말투나 말꼬투리로 잘 싸우죠. 감정이 안 좋은면 별 말 아닌것도 뭣같이 들리는 겁니다. 아마 부모님만 그런게 아니라 본인도 그럴 겁니다. 30-40대 자식은 부모가 요구하는 수준/대우 등에 부담스럽고, 당장 본인들의 자식들에게 조건없는 사랑을 주고 있고, 그게 당연하다 여기죠. 아이들이 어리니까. 나이가 더 드신 부모님들은 본인들이 조건없는 사랑을 줬지만, 세월은 갔고, 남은게 자식들 뿐인데, 내외하니 괜히 화딱지가 나는 거지요. 입장차이가 명확해요. (여기서 포인트는 삶은 '유한'합니다.) 다 그렇진 않겠지만 한국에서 그 세대 분들은 부모님들 용돈도 쥐어주고, 생활비도 주며, 본인 말고도 부모 혹은 이따금 형제들까지 끌고 가는 경우가 많았죠. 자식들 결혼하면 집 혹은 모기지 대주고, 얼마나 해줬다를 마치 게임 스코어 인 양, 남에게 자랑하는 것도 그 세대의 큰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모든 걸 안했더라도, 그런 마인드 셋은 조금씩은 대부분 있으실 거예요. 다 퍼주고 남은게 자격지심, 그리고 가슴 깊은 아래에서 보상심리가 있는 거죠.. 그게 표현이 되시는 분이 있는거고 안되시는 분들이 있는거고.. 우리세대도 좀 (특히 신랑측에 집 해오라고 하는 분들..) 그런거 당연히 생각하지 맙시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