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미국포닥 추천서 받기가 넘 어렵네요. 미국포닥 추천서 받기가 넘 어렵네요. Name * Password * Email 추천서 받는 사람입장만 생각하시는 데.. 추천서 써 주는 사람입장에서도 고민 많이 됩니다. 그냥 잘한다 열심히 한다는 내용이면 루틴한 의례적인 추천서가 될까? 구구절절 쓰면 또 별 의미 없는 추천서가 될까? 대부분 추천서를 요구 받을 정도에 입장에 있는 사람은 루틴한 포맷정도 몇개는 가지고 있고 별 의미 없이 왠만하면 보내 줍니다. 뭐 그 사람하고 철전지 왠수라든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아니라면요.. 그 사람이 그 쪽에 못 갔으면 좋겠다 싶으면 그런 뉘앙스라도 보냅니다.(그 추천서를 쓰던 안 쓰던 그 사람 맘이고요) 근데 그 랩에 꼭 갔으면 하는 사람이 추천서를 부탁할때는 참 고민하면서 쓰게 되고 싶게 추천서를 작성해서 보내지 못합니다. 추천서 잘 써주고 안 써주고는 사람의 성향이지 국적의 성향이 아닙니다. 그리고 요즘 미국 교수들에 한정하면 미국교수들 한국사람 채용할때 받는 추천서 그리 잘 안 믿더군요.. 그냥 의례적인 참고 서류정도의 수준이 많았습니다. 추천서는 "이놈 죽일 넘이다. 너 그 넘 뽑으면 후회막심할거다" 그런 내용 들어가지 않으면(사실 그런 내용 쓰는 추천자가 얼마나 있을지 철전지 왠수지간이 아니면) 그냥 참고 요소 정도 입니다. 동료 연구자, 공동연구자, 현재 PI 등 추천서 받을 수 있는 분에게 모두 연락해서 우선적으로 오는 분꺼 보내시면 됩니다. 박사과정 지도교수꺼 꼭 보내실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추천서를 뭐 대단한 의미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데(포닥구인 수준에서) 포닥구인하는 입장에서 내가 무슨 연구계에 그리 연구자로서의 자질이 우수하고, 연구력이 대단하고, 동료연구자와 코웍 그런거 잘하고 그런 거 추천서를 통해서 알려고 하겠나요? 관연 포닥뽑는 입장에서 그 정도의 추천이 필요 할까요? 포닥 구인 수준이라면 그냥 연구에는 별 문제 없는 인성 정도, 추천서를 부탁하면 써 줄 정도의 인간관계 는 기본이 있나 보는 그런 정도 입니다. 물론 아주 대가에게 간다면 추천서가 아주 효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 대가는 이미 포닥도 대부분 다 인맥으로 줄서 있습니다. 그러니 추천서가 아주 효력이 잇게 되는 것이지요.. 글이 너무 길었네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