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밑의 교수직 글 보고 적어보는 저의 상황 (푸념글 패스해주세요) 밑의 교수직 글 보고 적어보는 저의 상황 (푸념글 패스해주세요) Name * Password * Email 넘나 자조적인 글이라 걱정했는데 좋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솔직히 외국인 친구들로부터 영어로 받는 위안도 무척 고맙지만 모국어로 받는 위안은 언제나 그걸 넘어서는 거 같습니다. 물론 하버드 박사 나왔다고 당연히 교수직이 들어오고 장밋빛 미래가 열리는 거 아닌 거 잘 알구요, 그래서 저도 제 친구들도 모두 파닥파닥거리며 고군분투하는 거 같습니다. 졸업 후 인더스트리에서도 그리고 한국대학에서도 같이 일해보지 않겠냐는 비공식적 오퍼가 들어왔지만 제가 원하는 곳들은 아니라 디퍼했습니다. 정말 100-110% 정도 되는 곳으로 갈 수 있다면 좋겠네요, 그리고 어디로 가느냐가 제 인생을 좌우할 수도 있다는 것 공감합니다. 일단 settle down하고 그 지역에서 가정까지 꾸리고 나면 움직이는 게 싱글일 때에 비해 굉장히 힘들어질테니까요. 게다가 저도 너무 외진 지역으로 가고 싶지는 않아서 하하. 이건 정말 주차장에 자리가 나느냐의 운에 더해 내가 그 자리에 차를 댈 수 있느냐의 문제라 확답도 힘들고 그저 존.버. 타는 수 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ㅜ.ㅜ 그 전까지는 제 능력치를 더 끌어올려야 겠고요 ^0^;;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