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잘 할 수 있다면 커리어는 조금 희생할 가치가 있나요

원글 76.***.164.37

결혼은 서로 얘기는 많이 하는데 약속하거나 하기는 아직 조심스러운 이유가 여친이 어디로 레지던시가 될 지 모르고 제가 그 곳에서 일 할 수 있을지가 아직 불확실해서.. 내년에 그런 게 다 정해지고 안정 되면 결혼하자고 하려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저도 희생하긴 싫지만 여친이 꼭 희생을 바란다고 할 수가 없는 게 자기도 가능하면 베이 지역에 남고 싶은데 여기에는 그 전공 레지던시 프로그램이 거의 없고 들어가기가 엄청 어려워서.. 이쪽 지역에 프로그램이 여러 개 있는데 굳이 다른 데 가겠다는 거였으면 아마 저도 잡을 생각을 안했을 것 같은데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 저도 최대한 맞추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