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에는 레거시 코드를 사용하는데가 많거든요. 수십년씩 쌓아온 코드.
근데 머신러닝이든 뭐든 메인이 아닌걸 적용해보려고 그 레거시 코드를 파이썬으로 새로 만드는건 거의 불가능해요. 파이썬이 나오기도 전부터 쌓아왔고 이미 검증된걸 바꿀이유가 없기도하구요.
그래서 뭔가 새로운걸 적용하고싶은데 라이브러리로 없는경우에는 아예 그냥 만들어버립니다… 어차피 프로그래밍이라는건 이론 그 자체가 아니라 이론이나 알고리즘을 구현하는것이잖아요.
파이썬 라이브러리를 만들어 쓴다고 보면 됩니다. 어떻게보면 파이썬만 잘 다루는 사람들보다 이해도는 더 높을지도 모르죠.. 근데 그걸 다른분야에 활용할줄은 모르죠. 자기 분야만 하니깐..
사실 머신러닝이라는 용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이미 여기저기서 다 개발된 것들을 그냥 다 끌어다 놓은거같은 느낌같아서요. 제가 하는 분야에서 예전부터 쓰던 방법들도 요즘에는 머신러닝이라는 이름으로 둔갑이되었더라구요. 주객이 전도된거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