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문과생이 stem 학과를 전공하는 경우 문과생이 stem 학과를 전공하는 경우 Name * Password * Email “나는 문과생이라서” “수리를 못봤어서” 이런 생각으로 옭아매는건 아무 효용이 없는 말이예요 왜냐면 미국애들이 수능보고 대학가서 졸업하지도 않고, 수능이 대학 커리큘럼을 얼마나 따라가느냐에 대한 진단을 해주지도 못해요. "머리가 나빠서" - 뇌는 신경 가소성이 있어서 계속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공부를 못한다는 걸 스스로 정해놓으면 거기까지가 벽이예요. 머리가 나쁜거 인정하기 싫으면 그냥 하시면 됩니다. 저도 한국 문과에서 미국대학 컴싸랭킹 20위권 가서 처음부터 공부해서 시작했어요. 부모님이 유학감당할 돈이 있으셨고, 그냥 군대도 다녀오고 느낀게 다른사람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유학 갔어요. 그냥 눈뜨면 도서관 가서 교과서 보고 문제 풀고 코드 치고 배고프면 밥먹고 시간나면 운동하고 졸리면 자고 3년 그렇게 해보세요. 쉽게 얻어지는게 하나도 없다는걸 느끼게 될겁니다. 대신에 한국대학 미국대학 전부 다 다녀본 입장에서, 미국대학만큼 공부에 집중하기 좋은 환경이 없어요. 전과에 대한 기준도 수능 성적에 상관 없이 능력 위주로 심사하기에 기회는 균등한데다 과생활도 없겠다, 남눈치 시기심 이런거 가질 필요도 없고 시민권도 있겠다 좋은 밥 좋은 공기 마시면서 배부른 고민 할 바에 스스로를 좀 밀어붙이시는것도 좋겠네요. 덧붙여서 말하자면, "독학"이라는 말도 너무 한국적인 표현입니다. 다들 혼자 알아서 찾아서 공부하거나 그룹 만들어서 공부하죠. 미국 학부 들어가서 수업들어보면 교수님이 그냥 너네가 알아서 해라 라는 느낌으로 던져주고 학생들이 모든걸 직접 해결해야 합니다. 1시간 ~ 1시간 반 수업 듣고 거기에 대한 내용을 습득하는데는 기본적으로 3시간 4시간 더걸리면 6시간까지도 걸릴 수 있는건데, 직접 알아서 내가 해결한다라는 태도 없이 과외 이런거 찾으시거나 무슨 한국 인터넷 강의를 따로 결재해서 듣는다거나 이런건 시간낭비 돈낭비입니다. 스스로 유튜브든 Stack overflow든 TA hour 찾아가든 직접 방법을 찾아서 연습하셔야 해요. 한가지 더, 대학가서 졸업하는게 뭐가 어렵냐 이런식으로 쓰는 사람들 있는데 CS major 전공 인정 못받는 사람 전체 학부생 지원자들 중 50~60% 걸러내고, 중간에 과목 난이도가 어려워 weed-out 되는 학생들 20~30%, 다 따지면 결국에 떨어져 나가는 인원 엄청 많고, 졸업하는데 6년~7년도 걸리는 애들 많이 봤어요. 할거면 모든 수단방법 안가리고 다 덤비셔야 하고 애매하게 할거면 그냥 시작 안하시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