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아들. 틱증상 때문에 마음이 아프네요 아들. 틱증상 때문에 마음이 아프네요 Name * Password * Email 남들 아이들은 다 잘 지내는 거 같아 보여도 다들 알고 보면 여러가지 고민과 문제가 있습니다. 굳이 얘기를 꺼낼 일이 없으니 모를 뿐이죠. 특히 남자 아이들이 학교 생활이 스트레스가 많은 것 같습니다. 미국 학부모들도 학교 시스템이 여자 아이들한테 더 잘 맞다고 얘기들 많이 하고요. 미국 학교는 룰이 많아서 한국 아이들 은근히 계속 지적 당하거나 혼나는 일도 많습니다. 미국 사람들에게 매너 없게 보이거나 오해살 만한 말들과 행동들도 많고요. 그러다 보니 아이들 중에 스트레스가 폭력적으로 나오는 경우도 많고, 뭐 고민하나 없이 크는 남자 아이는 잘 못 본거 같습니다.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셨듯이 영어 스트레스는 미국에서 나고 자라도 부모가 한국 말 쓰면 어쩔 수 없습니다. 말이란게 아 다르고 어 다른데, 당연히 이로인한 여러가지 차이가 날 수밖에 없어요. 특히 남자아이들은 언어 면에서 여자 아이들보다 뒤쳐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따라 잡는데 시간이 더 걸리고요.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 스트레스가 많을테니 잘 놀아주고 밖에서 많이 놀게 하고 친구들 만들어 주면 훨씬 적응이 빨라 질거라 생각하고요. 소아과 의사 만날 때 물어보고 카운셀러나 psycologist 를 만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별로 도움이 안될 것 같지만 한국처럼 주먹 구구식이 아니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요. 동양이들 큰 다음에 얘기하는 거 보면 어렸을때 상담받을껄하고 후회하는 사람들 굉장히 많습니다. anxiety disorder 같은거 갖고 있는 사람들 흔해요. 어렸을때도 상담 받고 하는 일 많으니 미리 찾아 보시기를 권합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