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애들은 5살, 18개월 때 미국에 왔습니다. 한국에서 정규교육은 하나도 받지 않았죠.
지금은 대학생들인데, 아이들에게 “언제쯤 영어로 수업을 따라갈 수 있었나?” 물어봤습니다.
황당하게도 두 아이 모두 초등학교 4학년 때 쯤이라고 하더군요. 그 전에는 선생님의 말이 잘 들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말은 하지 않지만, 영어로 인한 스트레스가 엄청 납니다.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기는 하지만요. 이런 스트레스들이 아이들의 틱이나, 손톱물어 뜯기 같은 버릇으로 이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