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엔지니어링 매니저가 그만두는 이유? 엔지니어링 매니저가 그만두는 이유? Name * Password * Email 이런건 붙들고 물어봐야 알아요. 엔지니어링 하는 팀이면, reorg 신호일 수도 있구요. 매니저들은 미리 냄새맡고 나가는거고. 운영이 주인 팀이면, 그냥 너무 소모가 심해서 나가는 경우도 있어요. 미래가 없는거죠. 우리 팀같은 경우는, 운영하는 소규모 서비스가 너무 많았고, 이걸 계속 운영하는게 많이 지치는 일이었어요. 다른 팀과 마찰도 심했구요. 근데 이걸 계속 운영하는게 딱히 커리어에 좋은 미래는 없었죠. 팀을 만들고 이끌어온 리드 매니저가 개인적인 사유 + 너무 지쳐서 나가고, 새끼 매니저 둘을 영입했는데, 새끼 매니저가 뭔가 망했다는 것은 빠르게 냄새맡고 일년만에 점프해버렸죠. 매니저 바뀌는게 빠르게 반복되니까 팀 분위기도 안 좋아지고, 주도적인 역할을 하던 시니어 둘이 지쳐서 나가버렸어요. 남은 시니어가 매니저 역할을 하고, 저레벨 사람들이 이리저리 큰 프로젝트를 돌리고 외부 영입 노력도 했지만, 악순환은 개선되지 않았고 결국 회사에서 부서를 정리해버리더군요. 회사 임원들이 볼 때 우리 팀은 어떤가, 하는걸 가끔씩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ㅋㅋㅋ 나한테도 비전이 없는데, 임원들이라고 비전을 가지고 있지는 않더군요. 눈에 안 띄었으니 냅뒀고, 갈려나가는게 눈에 띄니 쳐냈을 뿐.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