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된 정보만으로 글쓴이의 지도교수를 쓰레기로 만들어버리네요. 박사생은 공무원이 아닙니다. 한번 펀딩을주면 졸업때까지 보장을해준다는게 아니지요. 저런 교수들처럼 매년 이벨류에이션을 한다고 문서화 하는 교수들도 있고 안하는 교수들도 있지만 공통점은, 교수들은 매년 자신의 학생 퍼포먼스를 이벨류에이션 합니다. 그리고 향후 플랜을 결정합니다.
펀딩을 주는 박사생이 깽판을치면 어떡해야하나요? 그래도 졸업할때까지 매년 몇만불의 펀드를 책임져야 하나요? 굳이 저렇게 문서화 안해도 학생이 꽝이면 교수들은 언제든지 펀드를 끊습니다. 물론 그전에 몇번의 경고를 주겠죠.
저런 문서의 의미는 “열심히 해라”라는 경각심을 주기위해서 입니다. 게다가 첫해 막 시작한 학생에겐 큰 기대도 없습니다. 수업 잘따라가고 리서치 플랜 잘잡고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면 대부분 그냥 연장됩니다. 위에 글쓴이가 여태까지 아무소리 못들었다는건 경고를 받은적도 없고 딱히 사고친게 없기에 교수 입장에선 그냥 아무소리 안하는 겁니다.
교수들도 기존의 학생을 자르는거에 굉장한 압박을 느끼고 왠만하면 품고가는게 자신들한테도 좋습니다. 프로젝트라는게 정해진 기간이 있기에 그동안 맡아서 해왔던 학생을 자르게되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되죠. 다시말해서, 매년 퍼포먼스를 보고 펀딩의 여부를 결정한다는건 모든 교수가 하는 행동입니다. 다만 문서화하냐 안하냐의 차이일뿐이죠.
위에 어느분이 교수들도 해마다 실적평가해야된다는데 테뉴어 전까지는 매년 평가받습니다. 그리고 짤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테뉴어 받을때까지는 학생때처럼 보장받지 못하는 삶을 사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