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98년 여름에 미국으로 유학나와서 졸업하고 직장생활 쭈욱하고 있습니다. 물론 직업은 전혀 다르지만 비슷한 이민삶을 사셨군요. 원글님의 스토리를 다 모르니 뭐라 드릴 말씀은 없지만…부모님이 한국에 계시다라는 이유만으로 한국으로 리턴할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많은 분들이 나이들어서 한국을 들어가고 싶어하지만 여건이 안되서 못들어가십니다. 그 이유를 보자면…
1. 한국에 들어가서 먹고 살 방법이 마땅하지 않다.
2. 아이들이 미국에서 나고 자라서 한국가기 힘들다
3. 돈이 없다.
정도인데..원글님은 저런 이유에서 자유로운신듯 합니다. 우리가 흔히 미국이 자유스럽고 좋다고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 자유스러움이란 결국 불편한 자유스러움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살아도 그정도의 자유는 있고 오히려 더 즐길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느껴질 어려움은 사실 세상 어딜가든 다 느끼는 어려움입니다. 미국에서 1의 자유를 얻기위해 99가지를 희생한다면 한국에선 1 을 희생해서 99가지를 얻는다고 전 생각합니다. 원글님의 판단이고 결정이지만 한국으로 리턴하는것이 나쁘지 않고 실제로 저도 그럴 생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