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Free Talk 숭늉 이란 말과 대추라는 과일의 어원을 찾아봤는데…김치도.. 숭늉 이란 말과 대추라는 과일의 어원을 찾아봤는데…김치도.. Name * Password * Email 다른 말보다 "숭늉"이란 말이 내 관심사였는데, 숭늉이라는 말이 계림유사에 숙냉(익을 숙, 차가울 냉), 또는 "이근 물"(음차 한짜어)이라고 표현되어 있다고 한다. 즉 고려시대에 누가 송나라 사신에게 숭늉을 "익힌 물" 또는 "끓인물"이라고 설명을 해주었던가 보다. 계림유사에 "이근물"이라고 나온다는데 진짜 "숙냉"도 나오는지 읽어보고 있는데 아직 단어 200개 정도만 읽었다. 그런데 계림유사기록이 숭늉에 대한 최초의 기록인데, "이근물" 역시 우리말 숭늉 어원에 대한 제대로 된 설명이 아니다. 아마 "숙냉"이 진짜 숭늉의 어원이라면, 누군가가 조선시대에 숭늉을 한짜말로 쓰기 위해서 "숭냉"이라고 음차해서 쓰기 시작했을것이다. 즉 우리말 숭늉이 원래 있고 이것을 "숭냉"이라고 한짜로 적기 시작한 사람이 있었을 것이란 이야기다. 그 마저도 인터넷 검색에서 밝힌 검색 결과가 없다.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계림유사에 송나라 사신이 "숭냉 왈 이근물" (이렇게 적혀 있는걸 마치 숭늉의 어원이 "숙냉"이라고 누가 주장하기 시작한것이 아닌가 추측중이다. 만약 진짜로 이렇게 적혀있다면, "숙냉"이라는 음차말을 한짜로 처음 쓰기 시작한 사람은 송나라 사신이 되는 셈이다. 그러나 이것이 숭늉의 어원을 설명하지는 않는다. 또한 어원 설명할때 "처음 썰"에 대한 출처가 다 불분명하다. 그러면서 학자들도 마치 "숙냉"이 정답인양 다 받아들이고 있다. 진짜 말도 안된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