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넉두리 입니다. 넉두리 입니다. Name * Password * Email >제가 아들에게 “너 아빠가 누구야?”하고 물으니 저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그다음이 “너 대디가 누구야?”하고 물으니 전처랑 바람난 놈을 말하더구요. >아들은 거기다 자긴 엄마 아들이란 말을 하고 있고. 아들 입장에서는 지금 상황이 많이 헤깔리는 상황일듯 합니다. 어른들이 알려주는 것을 그대로 받아드리는데, 이사람 저사람이 다른 말을 하니까, 더 같이 시간을 많이 보내는 사람이 해주는 말이 더 참말인듯 하겠죠. 그나마 아빠는 제대로 알고 있으니, 그것을 위안 삼으시고; 아들이 성인이 되서 알아서 판단할때 까지 기다려 줘야 할것 같네요. >제가 이런 상황을 받아들이고 제 인생 사는게 맞는것 같은데 하나밖에 없는 아들에게 이런 말을 듣고…. 어느 부모나 아이들에게 인정받고 싶고, 사랑한다는 말 듣고 싶고, 최고야~ 하는 말듣고 이런것은 당연합니다. 부모가 밉다든지 사실이 아닌 이유로 비난을 당하면 기분이 안좋겠지만, 그래도 아버지는 일일이 말로 묵묵히 아버지로서 바로 서는 것이 아버지가 할일입니다. 아버지는 만나기만 하면 직장/사업이 안풀린다. 이넘이 사기꾼이다, 저년이 나쁜년이다. 불평만하고, 얼굴은 어둡고 초췌하고; 바빠서 이발도 못하고; 옷도 땀냄새나는 옷입고, 그러면 특히 어릴때에는 안보고 싶어할지도 모릅니다. 상황이 안좋아도, 본인도 Take care하시고, 지금 상황에서 내가 뭘해야 내가 행복할까? (돈을 번다든지 여행을 한다든지 새로이 애인을 만든다든지, 새결혼해서 나중에 아들 둘 더 낳는다든지) 그것에 매진하세요. 직장인던 어디든, 웃는 사람옆에 다른 사람들도 기분좋게 다가갑니다. 내가 행복해서, 아들이 자꾸 만나로 오게 하세요. 나중에 아들이 자기 인생이 잘 안풀릴때 (애인문제 학업문제 직장문제), 아버지는 억울한/힘든일이 있었는데도 어떻게 그렇게 잘 하셨어요? 물으러 오도록 만드세요. >크게 나쁜 짓 안하고 살았는데 이런 일 당하니 가끔 숨이 막히고 정말 안 좋은 생각도 많이 합니다.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영영 억울한건 풀길이 없는 거에요. 재판장에 원고 피고가 오는데, 한쪽이 안나와 버리면, 그냥 반대쪽 유리한 대로 다 판결이 납니다. 전처가 아들에게 한 "거짓"이 다 참말이 되는 거에요. >전처는 아들에게 한국말을 전혀 가르치질 않네요. 하하, 이건 미국사는 부모들 공통된 고민입니다. 우리집 첫째는 좀 하는데, 둘째는 안되네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