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토종한국인이 미국에서 개발자로 취직하는 것이 고민입니다. 토종한국인이 미국에서 개발자로 취직하는 것이 고민입니다. Name * Password * Email 40대 초반이고 한국 대기업에서 10년 더 넘게 개발자 및 기획 일을 좀 하다가 미국으로 이민 왔습니다. 미국 와서 뭘 할까 고민고민 하다가 결국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는 게 그나마 낫겠다 싶어서 다시 공부를 했고요. 다만 개발에서 손을 놓은지 5년이 넘었기에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었어요. 3개월 코스의 부트캠프 수강했고요. 지금은 한국 사람은 저 혼자만 있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 저는 C/C++/Java 약간 정도의 개발 백그라운드와 경험이 있었는데 원글자님 상황을 보면 Java 보다는 JavaScript 위주의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자 포지션이 배우기도 쉽고 접근하기 좀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잡서칭도 몇달 해본 입장에서 임베디드 시장은 엔트리 레벨에서 잡 구하기도 쉽지 않고 포지션도 많지 않아요. 반면에 웹개발 프론트엔드 포지션은 수요가 아직도 많습니다. 자바나 모바일 앱 개발자 포지션도 좀 있긴 한데 이 부분은 제가 적극적으로 알아보진 않아서 정확한 답변은 어렵네요. 이 부분은 지금이라도 LinkedIn, Glassdoor에서 미국 내 원하는 지역에서 software engineer 포지션으로 검색해 보세요. 요즘도 전반적으로 취업이 쉽지는 않지만 어떤 포지션이 많고 뭘 준비하면 좋을지 감을 잡을 수 있으실 거에요. 개발 경험이 많지 않으시기 때문에 포트폴리오도 좀 준비하시고 무엇보다 테크니컬 인터뷰 준비도 좀 하셔야 해요. 인터뷰 할 때 영어가 걱정되시겠지만 하다보면 조금씩 늘어갑니다. 따로 죽어라 영어 공부를 하지 않는 이상 시간과 경험이 약이죠 뭐. 그리고 한인회사는 생각대로 급여가 짜요. 같은 일을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적은 급여에 직장 문화 같은 것 때문에 만족도가 좀 떨어지는 게 맞는 것 같긴 해요. 다만 경험 부족에 취업이 계속 안되는 상황에서는 일단 이런 곳이라도 들어간 다음에 점프 하시는 걸 고려해 볼 수는 있긴하죠. 끝으로, 현재 진행 중이라고 하니 신분 문제는 어떻게든 해결하시고 취업하시는 게 베스트입니다. 잡 어플라이 하다보면 어떤 곳은 비자 서포트 안해주니 이런 사람이나 비자 문제 있으면 지원하지 말아라 써 놓은 곳도 많아요. 시간이 걸리겠지만 노력하시면 결국 원하는 바를 이루실 수 있으실 거에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