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람들

99.***.251.199

미국백인들이 좀 그런 경향이 있죠. 회의할때도 뭐 말은 한참하는데 막상 ‘일할사람 누구?’ 하면 아무도 대답도 않하고 눈도 안마주칩니다. 계획만 세우고 실행이 안되고 그냥 시간만 질질끌게 되고……..결국 정작 일은 나같이 외국출신들에게 떨어진다는거. 강제로 하는건 아닌데 메니져는 다른 백인동료가 시작하고 지지부진한 프로젝트를 나에게 ‘도와주라’고 하는데, 일단 손을 대면 결국 내가 끝내게 되더군요. 그런데 웃기는건 그 다른동료가 시작은 했으니 이름은 계속 남아 있는데, 나중에 내가 발표를 할때는 (그냥 option으로 미팅에 초대는 합니다) 갑자기 자기가 먼저 끼어들어서 열라 아는척을 합니다. 숟가락 꼿는거는 진짜 잘해요. 그러면 나는 발표하면서 ‘이 부분은 누가 했어’ 딱 말을 해주죠.

회사 3번째인데 백인들은 역시 말발로 먹고 사는 건 잘해요. 또 쇼셜이벤트를 잘해요. 그래서 미팅주선이나 이벤트에 아주 참여를 잘하죠. 반면에 한국사람들은 일외에 일은 귀찮아서 않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백인들이 뭐낙 숫자가 많고 그렇게 말발강하고 미팅에 강하기 때문에 (게다가 별로 직설적인 말을 않하죠. 즉 비지니스 언어를 씁니다) 좋게 말해서 ‘리더쉽’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슬프지만 어느정도 저도 인정합니다. 결국은 백인들이 메니지먼트에는 소질을 있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승진이 잘됩니다. 아마 백인 메니져하고 아시안 메니져 둘다 경험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백인 메니져들이 훨씬 편합니다. 말자체를 부드럽게 할뿐 아니라 지들이 원래 일을 않하고 주둥이로 먹고 사는데 익숙하기 때문이죠. 아시안 메니져는 무조건 ‘실적 실적’ 쥐어짜는데 능하죠. 왜냐면 지들이 그렇게 살아남았기 때문에 그리고 메니져들 사이에서도 지가 더 보여줄게 있어야 살아남는다고 생각하니까. 장단점이 있습니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그렇게 돌아갑니다. 똑똑한 사람이 항상 말을 잘하는것은 아니지만 말을 잘하는 사람은 항상 똑똑해 보입니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적게 일하고 많이 일한것 처럼 보입니다. 지나고 보면 이게 더 큰 장점이 되는 사회가 미국사회고 그런 사람들이 일하는 개미들을 부려서 product를 내죠. 미국이 망한다?? 글쎄요 아직까지는 이런식으로 조화가 잘되어 왔어요. 그러나 어느순간부터 외국에 인력을 막아버리면……..미국이 일하는 개미를 지금 교육으로 단기간에 만들기는 힘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