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토종한국인이 미국에서 개발자로 취직하는 것이 고민입니다. 토종한국인이 미국에서 개발자로 취직하는 것이 고민입니다. Name * Password * Email 저랑 상황이 굉장히 비슷하시네요 나이도 그렇구요. 저는 전공살려 한국에서 직장생활 하다 미국에서 전망 좋은 아내 따라 미국에 정착해보겠다는 무모한 도전으로 3년째 살고 있고 그간 학생비자로 있었어서 이력 공백이 3년 생겼습니다. 현재 아내 덕으로 영주권이 해결되었고 취업전선에 이제 막 부딪히는 중입니다. 포트폴리오와 이력서도 다시 만지고 있구요. 물론 이제는 이력서를 넣을 때 비자 문제로 눈치를 안봐도 된다는 점은 제 능력으로는 해결하기 쉽지 않았을 운이 따른 부분이지만 그 외에 30대 중반에 엔트리로 시작을 해야한다는 점이 씁슬하긴 합니다. 오히려 미국에서 대학을 나온 졸업자보다 전공관련 경험과 실력은 있어도 영어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스킬이 비교가 안되니 그간 왜 영어를 더 열심히 안했나 생각이 드네요. 최선은 미국 회사에 들어가는 것이지만 한인 회사도 고려해보세요. 학생비자일 때 일했던 곳이 있는데 영어 잘 못해도 제가 우선적으로 영어를 잘해야되는 전공이 아니다보니 충분히 근무하는데나 금전적으로도 문제가 없었고 나름 얻은 것도 있었습니다. 글쓴이 분이 가시려는 전공도 비슷하구요. 결론적으로는 당장에 본인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되 필요하다면 한인 회사를 전전하며 따로 시간내서 실력을 쌓고 그 이후 최대한 빨리 한인 바운더리는 떠나서 미국회사에 부딪힐 실력을 기르는 것이 답이라 생각합니다. 실력이 정말 뛰어나면 영주권 해결이야 혼자 힘으로도 문제가 없지만 대부분의 우리는 평범하기에 신분이 해결된 것이 정말 큰 부분이고 앞으로 게으르게 살지만 않으면 분명히 어느정도 원하는 결과에 다다를거에요. 비자도 해결됬는데 이제 못 살아 남는건 개인의 탓입니다. 살아 남읍시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