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하신 어르신 이신 것 같은데, 기분 언짢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사실 위에 유투브도 안봤고, 위에 댓글도 뭘 말할려는 건지.. 명확하게 안써있어서, 사실 다 안읽었습니다.
제 댓글은 어르신 글에다가 뭐라고 했다기 보다는
뭐든지 교회/목사 싸잡아서 욕하고, 같은 맥락으로 미국에서는 뭐든지 한인들이 문제야
뭐 이런식으로 불평하고 남탓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짜증이 나서 그런 사람들에게 쓴글입니다.
다음 내용은 어르신 포함 나이 드신 분들에게 드리는 말입니다.
적으신 글을 보니, 교회에 관심이 많으시고, 교회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드리고 개혁해야 한다고; 그렇지 않으면 10년 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하셨는데, 저 역시 동의합니다.
저도 사실 이민 교회 다니다가 말았는데, 많은 미국 이민교회에는 제일 큰 문제가 (콕 꼬집어서 말을 하자면) 젊은 사람이 별로 없는 것이 문제라고 봅니다.
딸린 애들이 유년부 유치부 초등학생 등을 가진 젊은 가족이 교회에 오면, “아유~ 일군왔네..” 그러면서 좋아들 하십니다.
이런 (비교적) 젊은 사람들이 벤 운전도 하고, 일찍 나와서 눈도 치우고 소금뿌리고, 설겆이 하고, 준비찬양 혹은 성가대하고, 헌금도 많이 내고.
뭐 이런것을 기대하시는데, 이사람들은 자기 앞가름하고 먹고 살기에도 바쁩니다.
일터에서는 미국인들 사이에서 살아 남아야하지, 애들도 동양애라고 혹시 놀릴까봐, 성적 떨어질까봐 챙겨야지, 연로하신 우리 부모님 그리고 장인장모 챙겨야지
일주일 후딱가는데, 주말을 다 교회 봉사로 쓰고, 돌아오는 길이 마트에서 장보면, 끝입니다.
그런데 더군다나, 벤 운전하는 사람 노인 아파트 5분 늦었다고 엄청 화내시고, 예배 끝나자 마자 식사 준비가 딱딱 안되어있다고 또는 국이 짜니 싱겁니 화내시면,
젊은 봉사자들은 “내가 교회를 파트타임 일하러 오는 건가?” 그러다가 점점 안나오게 되는 거죠.
교회가서 성가대에 대부분 머리 하얀분들만 앉아 있으면, 이런식으로 되기가 쉽고, 그럼 젊은 사람들이 안가게 되는 겁니다.
당연히 모든 교회가 그렇지는 않구요. 전에 이사하기 다녔던 어떤 교회는 나이든 분들이 많았는데, 의사 등 전문직인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분들은 말씀하실때 겸손하시고, 매해 직접 의료 선교도 다니시고 하는 등, 앉아서 이거저거 해라가 아니고; 직접 봉사하시더군요.
물론 지금 번듯한 교회가 있기까지는 어르신 분들께서 헌신을 많이 하시고 봉사하셔서 그런 것은 아는데..
이제는 “나도 좀 섬김을 받자! 나이가 있는데” 이러면 나외 다른 사람들은 힘들어진다는 겁니다.
어르신 세대가 먼저 변화하고 솔선수범을 보이시면, 이게 개혁이고, 미국에 이민 교회들이 다시 살아날듯합니다.
어르신들이 주도 해서, 목회자 바꾸는 것을 몇번 경험 했는데, 목회자 한명 바꾼다고 다 해결되지 않습니다.
** 제가 어르신 께서 불평만 하는 분인지, 혹은 직접 봉사하는 분인지는 모릅니다. 그냥 포괄적인 관점에서 드리는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