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얘기를 읽다보니 생각나네요. 옛날에 선생님하고 정부 돈 받아보겠다고 DC에 쑈하러 갔다가, 유명한 중국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그냥 허름한 가게 대여섯개 붙어 있는 strip mall에 있는데, 들어가니 벽을 둘러싸고 전세계 유명 인사들이 오너와 찍고 싸인한 사진들이 빽빽하게 붙어 있었습니다. 주로 정치인들이 많았죠. 그 오너는 화공학 박사인데, 회사를 때려치고 (쭝국집이 아니라) 중국집을 한다고. 거기서 선생님이 사줘서 peking duck을 처음으로 먹어봤습니다. 솔직히 정신없어서 무슨 맛인지도 모르고 먹었죠. 조금 있으니 오너가 와서 얘길 거는데, 어떻게 그렇게 바삭하게 오리를 익히는지 화학적 프로세스를 설명하시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