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미국에서 느낄수 있는 소소한 행복이 뭐가 있을까요? 미국에서 느낄수 있는 소소한 행복이 뭐가 있을까요? Name * Password * Email "소소한 즐거움"이라는 것은 거창하게 하는게 아니라, 일상에서 짧게 얻는 즐거움을 얘기하는 거겠죠? 개인의 취향과 동네 환경에 따라 많이 다르지요. 대도시 사는 사람들과 한적한 동네 사는 사람들이 같지 않겠죠. 어디든 차타고 다니는 분위기라면 지나가다 오뎅 사먹는 것과 아주 비슷한 경험은 힘들겁니다. 간단한 한 예를 들자면, 동네 베이커리에 들르는거 였습니다. 맛있는 빵과 케익이 있었는데, 특별할 때 아니곤 평소에 자주 사먹긴 좀 그랬죠. 그런데 주인 베이커가 멕시칸이라서 churros가 항상 있었거든요. 그거 몇개 사다가 아이들과 군것질하는 재미가 괜찮았습니다. 주말에는 와이프랑 단둘이 나가서 생굴 먹으러 가기도 하고, 이경규 덕에 알게된 "마장면"을 먹으러 가기도 했고요. 다행히 가까운 곳에 대만식 정통 중국집이 있어서요. 여름/가을에는 마당에서 이것 저것 키워 먹는 재미도 큽니다. 날씨 좋으면 잘 보존된 숲속 트레일도 가서 자연을 감상하며 돌고. 시간이 되면 거라지 세일 돌아 보는 것도 재밌어요. 동네 돌아다니며 쓰레기 걷어다가 파는 사람들 말고, 좋은 동네 garage sale이나 한 곳에 오랜 산 사람의 estate sale에 가면 좋죠. 이런데는 전문적으로 특별히 수집가들이 찾는 물건들을 사서 되파는 사람들이 많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그들이 찾는 물건 종류는 제한되어 있어요. 정말 좋고 싼 것들이 안팔리는 경우가 많죠. 특히 내가 수집하거나 관심있는 것들은 거들떠도 안보므로, 아주 싸게 구하곤 합니다. 바로 이베이에 팔아도 수익이 많이 남지만, 그게 목적은 아니고, 개인적으로 사용하거나 수집하는 것들입니다. 음악도 큰 재미입니다. COVID로 가족이 함께 있다보니 밴드를 만들어 연습하고 놉니다. 어디서 공연할 것도 아니고, 그냥 부담없이 음악을 즐기는거죠. COVID 전에는 밴드하는 친구들과 교류가 있었죠. 나는 연주가는 아니지만, 악기와 장비 손질해 주고 같이 소리 듣고 감상하고 그러곤 했습니다. 밴드에서 노래하는 친구와는 마이크 선택 및 튜닝을 하고요. 그외에도 사람들과 기술적인 취미로 교류하다보면 주고 받는게 많습니다. 생각나는대로 써봤습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