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으로, 대우 잘 해주는 IT회사에서 20-30만불 받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그런데 다니는 한국 사람들 많이 있고요.
50만불이 넘는 경우도 근래에 더 자주 있습니다만, 너도 나도 그렇다고 말할 정도로 흔한건 아닙니다. 인기가 많아 인재를 구하기 힘든 특정 분야나 중요한 기술을 가진 사람들을 대리고 있기 위해 RSU를 많이 주면 이렇게 됩니다. 이건 그냥 좋다는 IT 회사 들어간다고 자동적으로 받는 수준은 아닙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야, 그렇게 받는 남편 한 두명 얘기 나오고, 거기에 더해 건너서 들은 얘기 몇명 더하게 되면 많아 보이게 되죠. 남편이 잘 벌면 자랑하고 누가 부러워해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겁니다. 예전에 이렇게 받는게 드문 시절에는 연봉 얘기 안한다는 NDA에 싸인하고 받았습니다. 주변의 비슷한 레벨의 사람들이 그 얘길 들으면 회사 입장에서 좋을게 없거든요.
>실제로 한인들이 미국에서 그렇게 높은 연봉을 받으며 일하는 사람들이 많은가요?
많다의 정의가 뭔가요? IT 계통에 일하면서 20만불 이상으로 받는 사람들이라면, 적지 않게 있습니다. 전체 한인 숫자에서 따진다면 소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