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학부 막 졸업하고 주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취업하면 대기업 기준 1년에 150k 정도 받고요. 200k 넘게 주는 기업도 많습니다. 만 21-22살부터 이렇게 벌기 시작하죠. 3-4년 정도 지나거나 혹은 20대 후반이 되면 시니어 엔지니어에 실력이 좋으면 400-500k 이상도 받습니다. 다른 분야는 모르겠는데, Tech 쪽은 이렇기에 말씀하신 것이 거짓은 아니에요. 실리콘밸리, 시애틀, 뉴욕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면서 이름 들어본 기업에서 일하면 기본적으로 억대 연봉이고, 나이가 조금 있으시면 1-2억 수준이 아닌 그 이상입니다. 자기 능력/실력 기준으로 주변 사람들이 형성되다 보니까, 좋은 기업에서 고연봉 받으면서 일하는 분들은 서로 모이고, 또 최저임금 비슷하게 받는 분들도 비슷한 소득 수준에 맞게 비슷한 분들을 만나고 활동을 하게 되어요. 내 주변에 친한 사람 세 명의 평균이 나라고 보면 맞더라고요. 질문에 대한 답변은 사실입니다. 위에 2020 급여 데이터 통계가 보여주듯이 미국에 한인 고연봉자 ‘정말로’ 많습니다. Tech companies에 한인 개발자가 어디 한둘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