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Free Talk 미국에 사는 한국 노동자들 특징 미국에 사는 한국 노동자들 특징 Name * Password * Email 나도 미국사는 한국인 노동자인데, 하나도 해당 안되네. 전형적이지 않나봐. 1. 한국 회사 경험 없음. "한국에서 왕년에" 이런거 하나도 없음. 대학도 SKY 다니다 중퇴. 솔직히 한국 대학 정떨어짐. 2. 사내 인종 차별 없음. 있으면 작살나는 분위기라서. 동네도 대체로 괜찮은편. 3. 박사하고 바로 취업. 원래 우리 분야는 포닥하는 경우가 소수라서 이게 일반적. 포닥이 필수인 분야도 있지. 4. 실력? 나는 절대 대단한 사람 아님. 우리 팀 최고도 아니고. 그냥 안짤릴 정도이고, 짤려도 금방 일자리 찾을 정도. 인더스트리에 약간 알려진 정도. 5. 한국 임원? 나는 이건 정말 아니지. 날 시켜줄 리도 없지만, 혹시 걔네들의 오판으로 시켜준다고 해도 그게 뭐가 좋은가 모르겠다. 내 삶의 중요한걸 다 포기하고 갈 만큼 대단하지 않은데. 나에게 제안이 왔던 자리는 내 후배가 맡아서 훌륭히 하고 있다. 나보다 능력있는 녀석이라서 제대로 잘 한다. 신문에도 가끔나고. 안그래도 나는 리더쉽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데, 특히 한국 조직을 잘 이끌 가능성을 절대 없다. 6. 특급인재? 연봉 27만불에 RSU 25만불/year 정도 뿐이라서 그 기준에 한참 못미침. 이 정도가 된건 6년전. 그 전에는 그냥 총 20만불 수준이었음. 내가 특별히 교묘한 커리어 무브를 한건 없고, 회사에서 그냥 알아서 올려줌. 나이 50에 특급 인재 되려고 분발하기 귀찮음. 더 이상 승진도 싫어. 여기서 한단계 더 올라가면 미팅만 주구창창 댕겨야함. 현상유지만 할래. 현상유지 향후 10년 가능하다면, 그것만 해도 감지덕지. 7. 미국완벽적응? 나 스포츠 별 관심없어서 완벽 적응 실패. 그냥 랜덤 농담 따먹기나 하지. 동료들 100% 백인들인데, 다 착해서 잘 웃어줌. 회사 밖에서는 아직 생면부지 사람들과 랜덤 스몰톡은 잘 안됨. 내가 시작하면 괜찮은데, 남이 걸어 오면 오래 못감.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