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Free Talk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독실한 기독교인분들께 답변바랍니다.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독실한 기독교인분들께 답변바랍니다. Name * Password * Email 저는 소위 말하는 기독교인입니다. 저는 이 말을 싫어하지만 “모태신앙”인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모태에서 신앙이 있다는 것이 말이 좀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꺼내본다면... 성경에 나온 이야기를 100% 믿는 것과 내가 믿는 신 (즉, 하나님)을 100%믿는 것은 저는 약간 별개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말 씀하신 것처럼 성경은 사람들에 의해 기록되었고, (하나님이 쓰신 거다라고 배우지만, 직접 쓰시지는 않았으니깐요) 자기의 주관적인 생각과 느낌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아가서의 경우 성경이라고 알려주지 않으면 어쩌면 멜로영화 한편으로 생각될 수도 있고, 에스더서는 하나님이라는 표현도 제대로 나오지 않죠. 신약성서의 경우 바울이 대부분 집필했는데, 3자 입장에서 보면 그냥 완전 재수없는 사람처럼 비춰질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예수를 통해서는 구원받을 수 없고,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저는 구약에 나오는 여리고성을 7번 돈 후 소리를 크게 지르니 성이 무너진 이야기, 해가 멈춘 이야기 (해는 원래 멈춰있죠. 지구가 멈춰야하는데 갑자기 멈춘다고 생각해보세요. 관성의 법칙 등등) 등등 의심되는 게 한두개가 아니랍니다. 나중에 천국에 가면 꼭 물어보려고 합니다.;;;;;; (그거 왜곡됐어라고 들으면 그것도 참 웃길듯 합니다) 어쩌면 제 믿음이 다른분들보다 덜 해서 그럴수도 있지요. 이런 믿지 못항 메시지들이 주는 교훈에 저는 한표를 던지고 싶습니다. 알게모르게 제가 갖고 있는 믿음으로 인해 (절대 우연으로 될 수 없는 것들을) 경험하는 것들이 많다보니 제가 믿는 신은 반드시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할짓못할짓 다하면서 성경을 100%믿는다고 (거짓부렁) 말하는 사람과 성경을 100% 믿지는 못하지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기부에 동참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하나님을 전하는 경우에 어떤 것을 하나님이 좋아하실까 되물어보고 싶습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