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Free Talk 미국에 계신분들이 진정한 위너 입니다 한국 들어오시려는 분들 극구사양/ 10년미국 생활 접고 한국귀국 후기 미국에 계신분들이 진정한 위너 입니다 한국 들어오시려는 분들 극구사양/ 10년미국 생활 접고 한국귀국 후기 Name * Password * Email 답변 감사 합니다 선생님. 저의 글이 불평불만 처럼 보일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덧붙여 현재상황을 알려주시니 저로서는 현실도 자세히 파악할수 있고 또 이해받는 기분이 들어서 많은 위안이 됩니다. 맞습니다. 코로나 발생전부터 저는 한국에 귀국하여 부랴부랴 취업준비 시작과 동시에 조기유학생이 국내에 리턴했을때 역으로 겪는 문화적인 충격 까지 동시에 경험하느라 심리적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겪었죠. 상상이상 이였습니다. 한국의 텐션 정도와 생존경쟁 말이죠. 그동안 십년넘게 미국생활을 끝맺고 돌아왔을때 제가 체감하는 한국은 모든것이 빠르고 여유가 없는, 그리고 서로서로 신뢰하는 사회가 아닌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것이 경쟁, 견제 그 자체였습니다. 초밀도의경쟁사회 어디든 있는 사회구조 라지만 분명 인구밀도가 높고, 수많은 변수가 있는 한국 서울에서 적응하기란 유유자적 미국사회와 문화에 몰입하여 한국인이 덜된 저에게는 그저 미지의 땅 그 자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환경이 변해서 적응하는 기간이 분명 필요하다 봅니다. 제 나름대로 큰혜택을 받고 미국유학을 오랫동안 했다는것에 대해서는 부모님께 감사도 드리고 굉장히 행운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현재 취업이 안되고 있는것을 무작정 사회탓 남탓 하는것이 아니라 그만큼 많은 한국분들이 똑똑하고 우수하기에 왜 소수의 자리에 내가 앉지 못하냐라는 부분에 대해서도 인정이 되는 부분입니다. 취업준비 의 일환으로 새로 네트워크도 형성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 해보고 지내다보면 제 또래 한국에서 나고 자라신분들은 악바리 근성과 그 독한 열정에 기함을 지르기도 했고요. 또 아쉬운 부분은, 사람에 대한 시기,질투, 지나친 관심 등 세다리 네다리 거치면 모두가 친척인 우리 단일민족의 '전체주의' 의 모습을 면밀이 들여다 보고, 더 확장해선 남의시선과 체면문화가 왜 생겨났는지도 깊게 깨달았습니다. 언론과 정부를 깊게 신뢰하지 못하지만, 현재 제가 느끼는 현실은 모두가 계급투쟁과 미국사회처럼 실리를 따지지는 않고 천민자본주의식 물질을 쫒는생각이 들어 조금 벅차긴 합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저또한 물질을 최우선으로 쫒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요. 2030대 빚투 영끌 문화 아직도 놀랍고요, 매일아침 뉴스와 신문은 연일 계속되는 시장논조의 최악의 경제상황, 부동산, 또 걷어찬 사다리, 바늘구멍도 막힌 청년실업의 팬데믹, 탯줄이기는 '노오력' 은 없다는 둥 희망이 없는 사회의 현상을 지속적으로 재생산하니 차라리 저의 정신건강을 위하여 보고싶지 않은 심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0년동안 한국에서 직장생활 하신 저의 아버지가 대단히 존경스럽고 다시 저의 마음을 세워놓습니다. 전 지금 과도기를 겪고있고, 가끔 이런사람 저런사람때문에 속도 상하지만, 선생님 처럼 깊은 생각을 전해주시는 분들이 있으니 새삼 큰에너지를 얻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건승하세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