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순 북가주에서 시애틀 드라이브

미쿡 222.***.88.36

전세계를 울린 30대 한인 남성의 ‘뜨거운 부정’이 도로의 이정표로 지도에 남게됐다.

21일 오리건주 포틀랜드 지역 방송 KPTV에 따르면 연방국토관리부(BLM)는 포틀랜드 ‘베어 캠프 로드’ 인근 수마일에 걸쳐 조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 이정표 6개와 무인정보단말기 ‘키오스크’ 2대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이정표가 세워지는 곳은 지난 2006년 11월25일 제임스 김(당시 35세.사진)〈본지 2006년 11월30일자 A-1면>씨 일가족이 조난당한 지역이다.

당시 추수감사절을 맞아 오리건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오던 김씨 일가족은 눈이 내리면 폐쇄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이 길에 들어서는 바람에 고립됐다. 당시 김씨는 아내와 두 딸을 살리기 위해 폭설을 헤치고 도움을 요청하러 나섰다가 실종 12일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김씨를 기다리던 김씨의 아내와 두딸은 김씨의 시신이 발견되기 이틀전 극적으로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