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중한 답글 감사드립니다. 솔직히 “답이없다.” ” 망한다.” 라는 댓글도 나쁘게만은 들리지 않습니다. 그 만큼 웬만한 각오로는 안 된다는 말이고 그에 대한 진심 어린 경고로 들리기도 하니까요. 근데 조금 무섭긴하네요 ㅠ 사실 제가 반도체 장비 업계 커리어를 접고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려는 가장 주된 이유는 제가 언제든 대체될 수 있는 인력이라는 것을 느껴서 입니다. 저는 저만의 경쟁력을 쌓고 회사가 언제든 나가라고 했을 때, 나와서 새로운 잡을 이어갈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개발자가 매력적으로 느껴졌구요. 계열도 조금만(?) 바꾸면 한 번 도전해 볼 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질문 올리기 전에 욕 먹겠구나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답글을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왠지 모를 힘이 생기는 것 같아요.